제 2화. 소주한잔 저작권에 발 담그기

짧은 기간동안 많은 일을

동시에 하다 보니정리가 많이 늦어져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의 시점이

많이 밀린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소주한잔을 구입하던 때는 4월 6일이었습니다. 

 

방문자 하나 없는 블로그지만,

누군가 보실거란 생각에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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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를 시작하자고 맘을 먹고 매수에 나선 종목은 

임창정의 소주한잔.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

 

노래방에 가면 항상 부르는 노래로 

노래방내에서의 순위도 상위권에 있는 점을 들어

수익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할 뿐더러

임창정 노래는 두루두루 알려져있고

또 팔게되더라도 금방 또 팔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차, 2차 옥션을 통해 5,100주가 풀려있었고

2차의 평균 낙찰가는 41,486원으로
일단 4만원이 넘는 곡이었다.

 

구입당시에 주당 가격은 43,300원

유저마켓에서 구매시

300원의 수수료가 붙는 모양이다.

(이 때는 개편하기 전이었다.)

 

총 4주를 구매했다.

174,400원 투입.

 

 

그런데, 여기 입금 관련 인터페이스가 완전 별로다.

실시간 계좌이체, 가상계좌가 있고,
(현재 무통장입금을 통한 충전서비스는 중지 되었다.)

입금 금액도

+1만원, +5만원, +10만원, +50만원,

+100만원, +500만원, +1000만원 으로

정해져있다.

 

입금 후 확인은 약 10분 정도 소요가 되며,

잔액에 대해서는 출금을 따로 요청을 해야한다.

 

출금을 요청하게 되면

다음 영업일 오후 3시 이후 계좌로 입금이 된다.

최소 내일까지는 내 돈과 빠이빠이.

 

거기에 출금 금액이 10,000원 이하라면,

5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하며, 월 2회까지는 무료이다.

 

엄청 불편한 시스템이지 않나 싶다.

이것이 고쳐지기는 쉽진 않겠지만 손 볼 필요는

분명 있어보인다.

 

 

 

다시 소주한잔으로 돌아와서

2019년 4월~ 2020년 3월까지의

주당 저작권 수익료는 2,117원

내가 구입한 43,600원을 기준으로 본다면 

1년 수익률은 4.86% 정도가 나온다.

 

이 정도라면 무난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꾸준한 인기가 있는 곡을 선택해봤는데,

가장 타격이 큰 건 코로나로 인해

노래방, 공연 수익이 줄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난 소주한잔 저작권에 발을 담근 사람이니

나라도 보탬이 되보자.

 

소주한잔 음원을 들으며 퇴근한다.